하네스
POD·경량 하네스
하네스 시승기.

Ozone F-Race 2 (M) — 비행 중에 안정감을 조절하는 POD 하네스
안정적인 하네스를 원하면서도 롤 피드백까지 잃고 싶지는 않은 파일럿에게 맞습니다. 사이즈는 직접 앉아 보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NEARBIRDS Zippy 3 — Airy Vibe를 더 가볍게 만든 XC 하네스
초경량 미니멀 하네스에서 왠지 불안했던 파일럿이 경량 하네스를 고를 때 먼저 타 볼 만한 모델입니다. 거친 날에는 ABS를 조여 롤을 줄인 세팅부터 시작하는 편이 무난합니다.

FLOW Vissta XC (M) — 접을 수 있는 편안한 XC/컴프 하네스
Submarine 형태가 아닌 일반형 하네스 가운데 공력 형상과 경기용 기능을 갖추면서 Impress 4만큼 편한 하네스를 찾는 XC 파일럿이라면 시승해 볼 만합니다. Impress 4에서 넘어온다면 착좌감은 비슷하게 유지하고 체중이동은 조금 더 얻으며, 접어서 큰 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도 그대로입니다. 대신 뒤쪽 페어링이 커서 바람 부는 날에는 이륙이 번거롭고, 이륙 후 포드에 제대로 들어가려면 신발끈 스트랩과 체스트 스트랩 연결부를 미리 잘 맞춰 둬야 합니다.

NEO Suspender 2.0 — 좌판 없이도 단단한 XC 하네스
앉아서 타는 단순한 하네스를 쓰다가 첫 POD 하네스를 고르는 파일럿이라면 후보에 올릴 만합니다. 다만 하네스는 체형에 따라 맞는 정도가 달라서, L 사이즈가 꽤 잘 맞았다는 것도 1.81m·74kg인 Bassil 한 사람의 기준입니다. 체격이 비슷하더라도 데모로 직접 앉아 보고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Advance Lightness 4 (M) — 앉기 편한 경량 시트리스 하네스
Lightness 4를 고르면 앉는 편안함을 얻는 대신, 지금 타는 하네스에 따라 체중 이동으로 선회하는 감각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시트보드 하네스에서 넘어오는 파일럿이라면 시트 아래에 Forza2 타입의 작은 시트 플레이트나 밸러스트 포켓까지 닿는 30×30cm 플레이트를 넣어 볼 만합니다. Bassil은 이 구성으로 반응과 느낌이 50% 정도 좋아졌다고 느꼈습니다.

Niviuk Arrow-P (M) — 앉은 자세가 편한 경량 POD 하네스
일반 Arrow 같은 적당히 가벼운 하네스를 쓰던 파일럿이 Arrow-P로 옮겨도 앉은 자세의 편안함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대신 작고 정교한 부품과 특수 카라비너를 쓴 하네스라, 오래 쓰려면 아크로는 하지 않고 거친 지형에서도 따로 신경 써야 합니다. 프로텍터는 패킹 부피를 가장 작게 줄이려면 인플레이터블을,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앉으려면 폼을 고르면 됩니다.

GIN Genie Race 5 — 앉자마자 편한 경기용 POD 하네스
Genie Race 5는 세팅이 쉬워, 평소 XC를 나는 파일럿이 공기로 부풀리는 경기용 하네스를 처음 고를 때도 후보로 둘 만합니다. 다만 코쿤에는 더 큰 보호재가 들어갈 여유가 있어 보이는데 GIN은 9cm Koroyd를 넣었으니, 보호재 두께를 중요하게 보는 파일럿은 이 점을 따져 보는 편이 좋습니다.

Niviuk Drifter 2 (M) — 편안하고 마감이 뛰어난 경기용 POD 하네스
Drifter 2로 바꿀 때 먼저 챙길 것은 계기입니다. 외피가 콕핏에 그늘을 만들어 백라이트 없는 E-Ink 바리오는 잘 보이지 않는 반면, 휴대폰 앱이나 Oudie N처럼 화면이 밝은 계기는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 밖에는 유선형을 위해 Arrow L보다 더 눕는 자세, 포드를 열어야 닿는 아래 칸, 작은 등 보호대를 받아들일 수 있는 XC·경기 파일럿에게 맞는 하네스입니다.

Ozone Submarine (M) — 항력을 줄인 경기용 하네스
Submarine은 처음 자세를 잡는 데 하루, 비행마다 더 긴 준비가 필요하고 외피도 조심해서 다뤄야 합니다. 그 대가로 얻는 것은 빠른 속도로 길게 활공할 때의 작은 차이입니다. 포디움을 다투는 경기 파일럿, 특히 경쟁자들이 비슷한 하네스를 쓰는 대회에 나가는 파일럿이라면 그 차이 덕분에 뒤처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기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POD 하네스부터 단순한 하네스까지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많습니다.

Niviuk Arrow M — 피드백이 균형 잡힌 POD 하네스
키가 178cm 안팎이라면 M과 L에 모두 앉아 본 뒤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거동은 가슴 벨트를 최대인 50cm로 연 상태에서 평가한 것이므로, 더 차분한 하네스를 원하는 파일럿은 벨트를 원하는 만큼 조여 맞추면 됩니다. 두꺼운 장갑을 낀 채 비행 중에 간식이나 여분 배터리를 자주 꺼내는 파일럿이라면 콕핏만으로도 한번 앉아 볼 만합니다.

SUPAIR Delight 4 Sport (M) — Delight 3보다 편해진 시트보드 POD 하네스
Delight 4는 롤이 적고 편한 쪽 끝에 있는 하네스입니다. 강한 조건에서 편하게 앉아 날고 싶거나 여행에 들고 다닐 하네스를 찾는 파일럿에게 맞고, 하네스로 롤을 더 많이 느끼고 싶다면 Gin Genie Light 3나 Advance Lightness 2처럼 롤이 큰 하네스가 낫습니다. Delight 3를 타던 파일럿은 같은 사이즈를 고르면 되지만, 편안함은 다리와 어깨 치수에 따라 달라지니 사기 전에 직접 시승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NEARBIRDS Vibe — 몸에 맞춰 조절할 곳이 많은 XC 하네스
다리가 길거나 짧아 하네스를 몸에 맞추기 어려웠던 파일럿이라면 먼저 타 볼 만합니다. 다만 착좌감이 단단한 쪽이라, 부드럽게 몸을 맡기는 하네스를 좋아한다면 직접 앉아 보고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ABS를 조여 롤을 줄인 상태에서 시작하고, 써멀에서 체중 이동이 더 필요할 때 조금씩 풀면 됩니다.

ADVANCE Impress 4 (M) — 등이 편한 시트보드 POD 하네스
Impress 3를 타던 파일럿은 비슷한 편안함에 시트보드 느낌이 조금 더해진 하네스로 받아들여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X-Rated 6·Genie Race 4처럼 시트보드 느낌이 분명한 하네스에서 넘어온다면, 반대쪽 체중 이동으로 대응하는 힘을 약간 내주고 등 편안함과 착륙 뒤 덜 지친 몸을 얻습니다. 물 밸러스트를 많이 싣고 타는 파일럿이라면 시트 아래 밸러스트 공간이 작다는 점도 미리 따져 봐야 합니다.

Gin Genie 3 Light M — 체중 이동이 잘 되는 경량 시트보드 POD 하네스
같은 체중이라도 다리와 상체 길이가 달라 하네스가 몸에 맞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Bassil은 시승기로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착좌감은 50% 정도, 롤 편안함과 체중 이동은 90% 정도라고 봅니다. 그러니 Genie 3 Light의 롤과 체중 이동 평가는 믿고 참고할 만하지만, 착좌감과 사이즈는 직접 타 보고 정해야 합니다. 경량 하네스로 바꾸면서도 체중 이동으로 선회하는 감각을 중요하게 여기는 파일럿이라면 후보에 올려 볼 만합니다.

ADVANCE Lightness 3 M — 등이 편하고 마감이 좋은 경량 무좌판 하네스
Lightness 3를 고르면 좌판 하네스의 빠른 반응을 내주는 대신 등 편안함과 가벼운 무게를 얻습니다. 몇 시간씩 앉아 가는 장거리 XC가 주목적이라면 충분히 맞바꿀 만합니다. 고종횡비 글라이더를 하체로 세밀하게 다루고 싶은 파일럿에게는 좌판 하네스가 더 맞습니다. 쓰던 레스큐를 옮겨 넣을 계획이라면 수납부가 작은 편이니 크기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Woody Valley GTO Light — 앉기 편하고 체중이동이 좋은 경량 POD
구형 GTO에서 넘어오는 파일럿은 사이즈 체계가 바뀐 만큼 예전 사이즈 표기만 믿지 말고 직접 앉아 본 뒤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시트보드 하네스에 익숙하다면 등 보호대 위에 앉는 느낌이 조금 덜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 차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 경량 하네스에서 편안한 착좌감과 체중이동을 함께 원하는 파일럿이 먼저 타 볼 만합니다.

Supair Delight 3 (M) — 거친 공기에서 몸이 덜 흔들리는 시트보드 POD
시트리스 하네스로 거친 공기를 몇 시간씩 날면 날개 움직임에 맞춰 몸을 바로잡는 데 힘이 꽤 듭니다. Delight 3은 그 힘을 아껴 주는 대신 약한 공기에서의 웨이트 시프트와 롤 감각을 일부 내줍니다. 강한 조건에서 오래 나는 파일럿이라면 이쪽이 효율적이고, 오후의 약한 써멀까지 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GTO Light 같은 시트리스가 더 맞습니다. Delight 2를 타 봤다면 느낌을 대략 짐작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데모로 먼저 타 보는 편이 좋습니다.

Gin Genie Race 4 (M) — 스피드바를 밟아도 롤이 적은 경기용 하네스
M 사이즈가 9kg이라 가벼운 장비를 찾는 파일럿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스피드바를 밟고 오래 활공하는 경기·XC 파일럿이라면 가속 중 롤이 적고 난기류에서 몸이 안정된다는 점을 보고 고를 만합니다. 가슴벨트를 풀고 D급 날개를 날카롭게 돌리는 비행을 즐긴다면 X-rated 6 쪽이 더 맞습니다.

Skywalk X-Alps 2 (M) — 난기류에서도 편한 경량 하네스
무게를 줄이면서도 앉은 자세와 난기류 속 편안함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파일럿이 고를 만한 하네스입니다. 그 대가로 소재가 약해 다룰 때 신경을 써야 합니다. 거친 이륙장에서 매일 쓰는 하네스보다는 무게가 중요한 하이크앤플라이·XC에 맞습니다.

SOL X-Light 2 — 체형에 맞춰 손보면 편한 4kg 시트보드 하네스
X-Light 2는 시트보드 폭, 방석 두께, 포드 줄처럼 체형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을 직접 손볼 수 있는 파일럿에게 맞습니다. 손질은 모두 간단하고, 그렇게 하면 약 4kg 무게에 5kg 밸러스트 공간까지 갖춘 시트보드 하네스를 탈 수 있습니다. 다만 등받이 지지는 손질로 바뀌지 않습니다. 장시간 비행에서 등 지지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면 Bassil이 등 편안함을 더 높게 준 Impress 3·Forza와 견주어 보고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OZONE Forza — 편안하고 튼튼한 시트리스 XC 하네스
M 사이즈가 5kg 안팎인 튼튼한 하네스라, 무게를 줄이는 것보다 앉는 편안함과 인증 프로텍터, 수납과 기능을 먼저 보는 XC 파일럿에게 맞습니다. 시트보드 하네스에서 넘어온다면 체중 이동은 무리가 없지만, 선회할 때의 고정감은 시트보드 하네스만큼은 아니라는 점을 알고 고르면 됩니다.

XC Tracer — 하이크앤플라이와 백업 로거로 쓰는 소형 바리오
주 바리오가 이미 있다면 Rony처럼 XC-Tracer를 콕핏에 함께 두고 백업 로거로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이크앤플라이처럼 장비를 줄여야 할 때는 이 기기 하나로 바리오와 트랙 기록을 해결하고, 휴대폰의 XCsoar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블루투스 연결은 2015년에 Samsung Note 4로 확인한 결과이니, 지금 쓰는 휴대폰과 앱에서는 다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