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그라운드 스쿨
그라운드 핸들링 14단계
Fly With Greg의 그라운드 핸들링 커리큘럼 14편. 첫 카이팅부터 코브라·하이브리드 런치까지 순서대로 따라가며 이륙 기본기를 다집니다.

1. 시작하기 — 머리 위에서 날개 균형 잡기
이 시리즈의 다른 편은 대부분 이 균형 자세에서 시작하거나 이 자세로 끝납니다. 2편 런치 런은 이 자세에서 달려 나가고, 4·5편의 리버스 풀업은 몸을 돌려 이 자세로 들어갑니다. 연습은 평평한 뒤쪽에서 시작해, 발만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되면 경사가 시작되는 앞쪽으로 옮겨 갑니다.

2. 런치 런 드릴 — 이륙으로 이어지는 달리기
이륙할 때 뛰어오르거나 발이 떨어지자마자 하네스에 앉는 버릇은 이 드릴로 고칠 수 있습니다. 낮게 떴다가 내려서기를 반복하므로 완만한 경사면 하나에서도 짧은 시간에 여러 번 연습할 수 있고, 내려설 때마다 그대로 다시 달려 나갈 수 있는 자세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3. 윙 내리기 (The Downfall) — 안정적으로 캐노피 내리기
뒷라이저 방법은 강한 바람에서 쓰려고 익히지만, 연습은 바람이 약한 날부터 합니다. 카이팅하다 날개를 내릴 때마다 이 방법을 쓰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손에 익습니다.

4. 리버스 컨트롤 — 날개 쪽으로 다가가며 천천히 세우기
4편과 5편은 리버스 이륙 한 번의 앞뒤를 나눠 다룹니다. 날개가 천천히 올라와야 5편에서 몸을 돌릴 시점을 서두르지 않고 고를 수 있으므로, 느린 풀업이 어느 정도 되면 두 편을 이어서 연습합니다.

5. 부드러운 방향 전환 — 리버스에서 포워드로
실제 이륙에서 날개가 비뚤게 올라오면, 몸을 돌려 출발할지 내려놓고 다시 세울지를 그 자리에서 정해야 합니다. 연습할 때도 비뚤게 올라온 회차는 몸을 돌리지 않고 내려놓는 데까지 한 동작으로 반복해 두면, 이륙장에서 무리하게 출발하는 대신 다시 세우는 쪽을 고르기 쉬워집니다.

6. 해머 브레이크 — 앞서 나가는 캐노피 컨트롤하기
당기고 바로 놓는 타이밍이 손에 익지 않으면, 돌풍 속에서 브레이크를 붙든 채 날개를 실속시키기 쉽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고른 날 이 동작부터 반복하고, 날개를 더 앞으로 보내 접히는 지점을 찾는 단계는 13편 컬랩스 연습과 이어서 합니다.

7. 낮게 띄워 다루기 — A·C 라이저로 날개 정리하기
손 배치는 바람이 없는 날 미리 맞춰 둡니다. 날개를 펼쳐 둔 채 브레이크 손잡이에 손을 끼우고 뒤쪽 라인과 A를 쥐는 동작이 헷갈리지 않게 된 뒤에 띄우는 연습으로 넘어가면, 날개가 떠 있는 동안 손을 고쳐 잡을 일이 없습니다. 14편에서 세 가지 이륙 가운데 하나로 다시 나오는 A·C 이륙이 이 방법입니다.

8. 좌우로 옮기기 — 날개를 옆에 세워 두고 다시 올리기
윙팁을 땅에 댄 채 날개를 붙잡아 두는 감각은 9편 코브라 런치에서 그대로 씁니다. 그래서 좌우로 넘기는 연습보다 한쪽에 오래 붙잡아 두는 연습을 먼저 합니다.

9. 코브라 런치 — 강풍에서 윙팁부터 세우기
연습할 때 먼저 볼 곳은 바람 위쪽 윙팁입니다. 처음에는 날개를 머리 위까지 올리지 말고, 바람 아래쪽 윙팁만 세웠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하며 반대편 윙팁에 크라바트가 생기는지 확인합니다.

10. 글라이더와 함께 움직이기 — 장애물 피하기와 날개로 이동하기
장애물에서 멀어지려는 쪽과 반대로 움직여야 하는 기술이라, 좁은 이륙장에서 처음 시도할 것은 아닙니다. 넓은 경사면에서 한쪽으로 한두 걸음 옮겼을 때 날개가 반대쪽으로 얼마나 기우는지부터 봅니다.

11. 오르막 카이팅 — 날개를 낮게 띄워 경사면 오르기
탑랜딩 뒤나 이륙을 접은 뒤 이륙 자리까지 다시 올라가야 할 때 이 기술을 바로 쓸 수 있습니다. 7편에서 A·C로 날개를 낮게 붙잡아 두는 법을 먼저 익혔다면 여기서는 그 상태로 걷는 데만 집중하면 됩니다.

12. 스톨 포인트 드릴 — 실속 직전에서 다시 날리기
2편에서 공중에서도 달리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된 뒤, 탑랜딩을 시작하기 전에 해 둘 드릴입니다. 다리를 내리고 낮게 뜬 상태에서는 실속에 들어가도 발로 내려설 수 있으므로, 실속점을 부담 없이 여러 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날개가 물렁해지는 순간을 익혀 두면 탑랜딩 진입에서 브레이크를 어디까지 당길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13. 컬랩스 연습 — 의도적인 접힘과 회복
8편에서는 날개가 옆에 있을 때 윙팁 쪽으로 다가가면 접히므로 몸을 반대쪽으로 기울였지만, 이 편에서는 바로 그 동작으로 날개를 일부러 접습니다. 처음에는 윙팁 쪽으로 한 걸음씩 다가가며 라인 압력이 빠지는 지점부터 찾습니다.

14. 하이브리드 런치 — 상황에 맞는 이륙 방법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4편 리버스 풀업·7편 A·C·9편 코브라를 한 세션에서 섞어 씁니다. 세 이륙은 각 편에서 따로 익히고, 여기서는 한 방법에서 다른 방법으로 넘어가는 동작을 연습합니다.